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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건강정보

계속 흐르는 콧물 코감기일까 비염일까

 

따뜻한 봄이 오면 심해지는 것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입니다.

이로 인해 하루 종일 계속 콧물이 흘러 코감기 약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비염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해 점막이 부어 비강이 좁아지고,

부비동 입구가 막혀 코 숨길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지속된 기간에 따라

 

- 알레르기성 비염

- 만성비염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었는 분들이

증상이 지속되면서 만성비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코감기 비염 구분법

일반적으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과 함께 두통,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대개 2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비염은 이와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데, 개인에 따라 일년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비염 증상 체크해보세요

- 맑은 콧물이 계속 흐른다

-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렵다

- 감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 코가 막힌 기간이 오래되면서 머리가 띵하고 아프다

- 밤에 잘때면 코골이가 심해 숙면을 이루지 못한다

-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긴다

- 눈과 코, 귀 주변이 가렵다

 

 

 





비염 약만 먹으면 안되는 이유


하루종일 콧물이 계속 흐르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많다보니, 당장 콧물을 멈추게 하고자 병원을 찾아가 약을 드십니다. 약을 드시면 콧물은 멈추겠지만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오히려 코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력 관리를 함께 하셔야 합니다.



 

소아 어린이 청소년 내버려두면

비염 증상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학업능력,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수면의 질 저하 : 코막힘으로 인해 숙면을 방해받게 됩니다.
  2. 피부 노화 : 혈액과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얼굴 골격 변형 :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호흡은 치열과 하관을 변형시켜 부정교합, 돌출입, 주걱턱을 유발합니다.
  4. 성장부진 :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대에 잠을 이루지 못하면 뇌성장과 신체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염 증상 완화 및 예방 관리법

  1. 얇은 옷 여러겹 입기 
    •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걸치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따뜻한 물 마시기
    • 몸이 차가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코안 점막도 부어 올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비염의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코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셔야 하는데, 이때 따뜻한 물을 충분히 드시면 몸도 데울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균형잡힌 식습관 유지하기
    •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골고루 먹기
  4. 적정습도 50~60% 유지하기
    • 습도가 건조하면 코점막이 말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