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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건강정보

교통사고 후 지나치기 쉬운 후유증

교통사고 후 지나치기 쉬운 후유증
추운 겨울이 가고 갈수록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 늘어나는 것이 있다면 교통사고 발생률일텐데요.

도로교통공단에서 3~월5월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약 7건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한 치사율도 전체 교통사고 대비 8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는 운전경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로 인한 경우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을 피하지 못해 사고를 겪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교통사고 후 지나치기 쉬운 후유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교통사고후유증이란?

사고 후 일정기간이 지나도 통증이나 증상이 사리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개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는 멀쩡하다가 며칠 지나면 온몸이 쑤시고 저리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3~10일이 경과하면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개인에 따라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과 어깨, 등,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흔히 사고 이후 목이 안돌아가거나 허리를 숙일수가 없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는 것이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처럼 척추라인과 관절에 나타나는 통증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지나치기 쉬운 후유증

- 반복적인 소화불량
- 속 미식거림
- 지속적인 두통
- 어지럼증, 현기증, 이명
- 눈이 뻣뻣해짐
- 손, 손목, 팔 저림


자동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충격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몸은 뼈와 근육, 여러 조직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어느 한곳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와 연결된 다른 곳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사고일지라도
우리 몸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주차 후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와 부딪히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저는 주차 후 시동을 끈 상태였고,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이 있지않아 보험사를 불러 각자 대물접수만 한 상태였는데, 사고가 있은 다음날부터 밤마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주변에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밤마다 가슴이 쿵쾅거리는 증상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신경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혹시 몰라 뒤늦게 병원을 찾았더니 교통사고 후유증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은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심리적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사고에서도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고, 중등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고 일어난 다음날 곧바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알게된 게 있다면, 교통사고후유증치료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모두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진료 데스크에 접수할때 교통사고로 왔다고 하시면 보험사 접수번호를 물어보시는데, 보험접수 당시에 사고접수번호를 보험사 담당자분이 적어주시므로 그걸 데스크에 전해주시면 됩니다.

교통사고치료 보험처리과정
사고 당시 보험접수번호 받기 -> 사고접수번호 전달 -> 의료진 상담 및 진료 -> 치료 (반복)

*이를 악용하시면 안되고, 정말 본인의 건강과 치료를 목적으로만 가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무서운 이유는

사고 당시에는 아무런 외상이나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